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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부에 잘 맞아서 몇 통째 계속 재구매해 쓰던 폼클렌징을 다 썼다.
당연하게 늘 쓰던 제품을 다시 주문하려다가,
문득 이전에 받았던 사은품이 떠올랐다.
2개나 보관되어 있었다.
새것을 또 사기 전에 '지금 집에 있는 것부터 비워내자'는 생각이 들어,
이번에는 재구매 대신 이 사은품을 이어 쓰기로 했다.
스트라 상품이 성인에게도 아기들에게도
유명한 브랜드라서 큰 걱정 없이 쓰기 시작했는데
역시나 특별한 단점 없이 참 잘쓰고 있다.
세안 후에도 피부 당김이 덜해서 괜찮았다.
예전 같았으면 쓰던 게 제일 편하니까 새로 사고
사은품, 샘플들은 또 방치되었겠지만
이렇게 가진 것을 순서대로 소진해 나가는 과정이 재미있어졌다.
작은 사은품 2개만큼의 작은 자리이지만
화장대도 그만큼이라도 가벼워지고,
새 물건을 늘리지 않았다는 소소한 만족감으로 마무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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