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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니멀 일기

새 립밤 대신 바세린 공병에 소분하기 (미니멀 일기)

by 지홍이 2026. 8. 1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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립밤은 계속 사도 잃어버린다. 

주머니마다, 가방마다, 집안 곳곳 하나씩 뒀었는데

그것마저 어쩜 다 사라진다.

최근에도 어김없이 립밤을 하나 또 잃어버렸다.

 

예전 같으면 길 가다가 하나 툭 샀겠지만,

이번엔 '이렇게 사다간 끝도 없겠다' 싶었다.

새로 사는 대신 예전에 다이소에서 사뒀던

작은 공병을 찾아냈다. 

 

그리고 집에 대용량으로 있지만 어디 자주 쓰지는 않는,

아직도 많이 남은! 바세린을 공병에 옮겨 담았다. 

 

이 공병에 담긴 바세린은 주머니에 넣지 않고

미니 파우치에 넣었다. 

 

손잡이 끈이 달린 미니 파우치인데,

가방에 꼭 같이 들고다니는 애착 파우치라서

잃어버릴 확률이 아주 낮다.

 

미니립스틱, 빗, 치실, 머리끈 같은 자잘한 필수템에

공병 바세린까지 추가해서 넣고 마무리.

 

몇 천원 아주 작은 소비템이겠지만...

이만큼의 작은 미니멀 실천도 기분이 좋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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